감독님 갤러리

2017.01.26. 18:57 

 브라질 2틀째 일정

다들 음식과 날씨에 적응을 잘 하고 있고 작년보다는 휠씬 날씨가 시원하며 작년에는 다들 한번씩 몸살이 걸려서 제자들이 고생했는데 그것을 피하고자 이번에는 처음부터 영양제와 시차적응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몸살하는 제자들이 아직까지는 없다.

 오늘은 새벽훈련, 오전 산책, 오후 풋살장 훈련, 야간 실내 발란스 훈련을 하였고 내일부터는 공식 훈련일정을 들어간다.

제자들이 기다리던 훈련이라고 하던데 프리스타일 워크샵이다. 이것을 배운다면 앞으로 공과 더 친해지고 감각이 휠씬 좋아지리라 생각된다. 이것을 무시하는 지도자들이 있는데 이 훈련은 컨트롤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기에 더 나아가 축구 잘하는 사람치고(대충 잘하는 거 말고 진짜 잘하는...)공과 친밀도를 나타내는 프리스타일을 못하는 사람이 없기에 3일간 훈련을 계획하였다.

 제자들이 풋살장에 가서 자그만한 아이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까지 다들 좋은 기술가지고 있고 타이밍뺏는 모습들을 보고 느끼는 것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열마디 가르치는 말보다 현지인들과 함께 뛰며 스스로 느끼게 하는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영상을 남겨서 올릴 계획인데(물론 여유가 허락되어진다면....ㅎㅎ) 제자들의 향상된 모습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