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lp@ulsansports.com
  • 052-296-7373

조합뉴스



감독님 갤러리

브라질 소식 브라질 훈련(1~5일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300회 작성일 19-11-25 15:51

본문

 다들 걱정반 기대반 제자들의 소식을 기다렸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초반부터 일정이 바뀌고 여러가지 것들에 신경을 쓰느라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일기형식으로 글을 쓰니 이해바랍니다.


<1일차>

 첫날 비행기타고 기분좋게 브라질까지 왔다. 제자들 모두 들떠 있고 분위기가 좋다.

오는날 태완이 모친과 함께 공항까지 왔고 비행기 타기 전 짜장면 부대찌게 등등의 1달동안 먹지 못할 음식들을 먹었다.


<2,3일차>

 도착하여 숙소로 오지 않고 바로 산투스로 출발하였다. 여행의 피로도 풀고 브라질과 스위스의 비치싸커 시합을 보기위해서다.


 눈이 호강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또한 즐거웠던 것은 viip자리에서 맛난 뷔페도 즐겼다. 우리 제자들이 80프로는 다먹었지 싶다. ㅎㅎ 오후에 1달동안 머물 진짜 숙소에 도착하였다. 공식적인 훈련에 앞서 피지컬운동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4일차>

 오전에 교회에 갔다가 오후에는 공원의 풋살장에 가서 경기를 하였고 저녁에는 산투스의 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갔었다.

엄청난 플레이들의 연속이라 보는 즐거움과 응원의 즐거움을 느꼈다. 특히 진혁이는 응원을 열심히하여 목이 쉬었다. ㅎㅎ

대부분의 제자들의 피로가 어느정도 풀리고 시차와 음식도 4일째가 되니 다들 괜찮아 지는듯하다.

저녁에 우리의 목표와 상세일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5일차>

 공식적인 훈련의 시작이다. 오전에 드리블과 볼소유게임과 시합을 통해 감각을 올리는 훈련을 진행을 하였고

오후는 브라질코치와 함께 훈련을 하였다. 브라질은 이미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가 대부분이기에 기술훈련은 따로 하지않는다.


 이미 초등4학년전에 풋살을 통해 기술과 창의적인 움직임 그리고 빠른 판단력을 배운다. 실질적으로 브라질 훈련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강도면에서는 약하다. 풋살의 중요성을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지도자들은 브라질의 일반적인 팀만 보고 브라질 사람들은 타고 났다고 하지만 절대 사실이 아니다. 이미 풋살을 통해 모든걸 몸에 익혔기 때문에 잘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브라질에서의 훈련은 짧고 강하게 꼭 필요한 것들만 훈련한다.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은 브라질은 공과 함께 모든걸 함께 하는 경향이 많은데 심지어 스프린터 훈련조차도 그러하다. 우리나라는 체력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운동장을 엄청 뛰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이런 훈련법은 대학 프로에 가서도 마찬가지인데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브라질 용병들이 이것들 때문에 힘들어 한다. ㅎㅎ  브라질은 하루 1타임 외에는 하지를 않는데 우리나라는 기본 2,3타임 운동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낮으니 이해 할 수 없다고 한다.

 

 제자들은 첫 공식훈련이라 긴장을 하고 힘들었는지 일기쓰고 간식먹다가 하나둘 눕더니 9시에 전원 잠자리에 들었다. ㅎㅎ


 사진은 여기서 올리기 쉽지 않으니 단장님과 실장님을 통해 추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상자: 송시온(페렴) -  한국보다는 기침이 줄어들고 있으나 완벽히 낫지는 않았고 약을 계속적으로 먹고 있음

           정지원         -  허벅지가 아프다고 하였는데 피지컬을 통해 근육통 말고는 이상이 없음(알 배긴것)

           박지훈         -  편도가 부어 약을 먹이고 병원에 데려감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다 나았다하였으나

                                혹시 몰라 진찰을 받으니 역시나 의사도 아무렇지 않다고 함 신기하게 다 나았음


 나머지 제자들은 피지컬운동을 하느라 조금씩 근육통이 있는 제자들이 있지만 건강해지고 튼튼해지는 과정에 있음


2018.01.30. 23:5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