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갤러리

 <12일차>

 나시오날과의 시합이 있었다. 브라질 대표팀감독이었던 둥가와 브라질 역사상 최고의 윙백으로 불리며 ac밀란의 전설인 카푸선수등 많은 선수들을 배출한 팀이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잘했다. ㅎㅎ 그러나 우리제자들도 조금씩 경기를 이해하고 골도 넣기 시작했다.

<13일차>

 오늘은 시합이 없다. 피지컬과 포지션별 훈련을 진행했고 포지션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

<14일차>

 오늘 오전에는 골키퍼 훈련을 했다. 우리나라는 골키퍼는 따로 훈련을 진행하는데 브라질은 골키퍼 훈련을 필드선수들이 참가를 한다. 경기 전체를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함이다. 훈련 후 비치싸커를 했고 그 후 수영을 하며 뭉친 근육을 풀었다.

 내일은 리프팅 5일차이고 테스트 날이다. 일정이 빡빡하여 리프팅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내일로써 리프팅훈련을 마무리하려 한다.

<부상자>

 *송시온: 약은 꾸준히 먹고 있는데 기침을 저녁쯤에는 꽤 한다. 약을 다 먹어도 기침이 낫지 않으면 병원에

           또 데려가야겠다. 의사말로는 약만 꾸준히 먹으면 심하지 않기에 낫는다 하였지만

           아직 어리다 보니 챙겨주지 않으면 약 먹는걸 까먹는다. 그래도 꾸준히 먹고 있다.

* 다이어트: 체중조절이 필요한 제자가 몇몇 있는데 그중에 꼭 필요한 제자가 우현이다.

                그래서 나와 함께 3일째 하고 있다.

                물론 건강에 문제는 없도록 비싼 영양제와 보충제를 먹이고 있으니 문제는 없다.

                살찌는 탄수화물과 당이 많이 들어간 과일과 음료를 제한하고 있기에 군살은 빠지면서

                몸은 더 건강해질 것이다. 오늘 저녁부터는 살고기와 싱싱한 야채를 듬뿍 먹고 있다.

2018.02.08. 10:14